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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레알시승기3.0] 투리스모 샤토 "고급스런 여행을 원한다면 단연 샤토"

2019-11-04 1 Dailymotion

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SUV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.<br /><br />특히나 럭셔리한 여행에 관심이 있다면 여기에 어울리는 차량을 찾을 텐데, 쌍용자동차의 ‘코란도 투리스모 샤토’가 최근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.<br /><br />[레알시승기3.0]에서 투리스모 샤토를 여행 컨셉으로 시승해 봤다. <br /><br />1박 2일로 서울에서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‘제너두 펜션’을 다녀왔다. 투리스모는 이미 3년 전 ‘레알시승기’에서 소개했다.(지난영상보기)<br /><br />그래서 이번 투리스모 샤토는 성능보다는 내부가 더 궁금했다. <br /><br />■고급스러운 내부 디자인 <br /><br />2열에 앉아보면 우선 눈에 띄는 것은 TV모니터다. 일단 영상을 편안히 볼 수 있다는 것이 맘에 든다. 하지만 작동법은 그다지 쉽지 않았다. <br /><br />스마트폰과 미러링이 되지 않았는데 이를 연계하면 훨씬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. <br /><br />투리스모 샤토는 일반 투리스모보다 천장이 30센티미터 높다. 그만큼 움직이기가 편했고 훨씬 큰 공간감이 맘을 편하게 했다. <br /><br />실내 조명색은 3가지 형태로 바꿀 수 있게 돼 있다.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조명을 선택할 수 있다.<br /><br />뒷자리 창문에는 모두 커튼이 달려 있어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. 마치 VIP가 된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만든다. 커튼을 치면 낮에도 어두워 실내 조명이 상당히 고급스런 느낌을 갖게 한다. <br /><br />또 눈에 띄는 것은 2열 앞쪽에 배치된 ‘소형 냉장고’다. <br /><br />기본적인 냉장-냉동 기능에 화장품 보관 기능까지 추가됐다.<br /><br />■지붕 얹은 모습이 훨씬 더 어울리는 투리스모 샤토 <br /><br />투리스모 샤토의 외관은 투리스모와 크게 다르지 않다. 지붕이 높아진 것을 제외하면 기존 투리스모의 모습을 하고 있다. 옆라인도 마찬가지다. <br /><br />문이 슬라이딩이 아니라 일반 세단처럼 열리는 것이 다른 경쟁차와 다른 점이다. <br /><br />뒷모습도 달라진 점은 없지만 투리스모 샤토는 9인승인데 사실 4열까지 세우면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이 없어진다. <br /><br />그래서 4열을 접어야만 트렁크 공간이 생긴다. 다시 말해 4열은 사람을 태우는 것보다는 적재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. <br /><br />그렇다면 투리스모 샤토의 주행성능은 어떨까?<br /><br />■무리없는 부드러운 주행감... 코너링은 조금 천천히<br /><br />2000cc에 디젤 엔진으로 155마력 36.7.kg.m 토크, 파트타임 4륜 구동이다. 복합연비는 10.5킬로미터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. <br /><br />변속기는 자동 5단인데 요즘 트렌드는 아니다. 하지만 출발부터 100킬로미터까지는 부담없이 잘 치고 나간다. <br /><br />차가 묵직한만큼 코너링을 조금 천천히 해야 하고 브레이크도 조금 일찍 잡아 줘야한다. <br /><br />생각과 달리 투리스모 샤토는 잘 달린다. 고속 주행도 무리 없이 소화했다. <br /><br />특히 샤토 투리스모는 버스전용차선을 달릴 수 있어 6명의 승객을 태우고 거침없이 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. 실제로 경험해보니 짜릿한 느낌이다. <br /><br />투리스모 샤토의 가격은 4767만원이다. <br /><br />투리스모 샤토는 ‘타면 탈수록 매력이 느껴지는 그런 차중의 하나’였다.<br /><br />기회가 된다면 레알시승기 팀차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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